제3권: 챕터 31

티파니

나는 내 시어머니 옆에 앉아 있는 굴티어 경을 보았고, 검은 로브를 입은 노인을... 그것은 누더기였고 뜨거운 모래 냄새가 났다... 그리고 자이드처럼. 흥미롭군.

"드디어 왔구나, 놓칠 뻔했어!" 굴티어가 소리쳤다. 나는 이 신비한 악마와 함께 앉게 되었고, 마치 스포츠 경기를 보는 것처럼 내 손에 팝콘이 놓여졌다...

자이드는 변신하지 않았는데도 머리부터 발끝까지 철 비늘로 덮여 있었다... 링 안에는 제켈 부부가 있었다.

"그가 뭘 한 거죠?!" 나는 '노인' 악마 군주의 차갑고 주름진 손이 내 어깨에 얹히자 말했...